경남 진주경찰서가 최근 2002년 월드컵과 오는 5월 진주에서 개최될 도민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를 앞두고 진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 차량운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만성적인 불법 주·정차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단속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단속에는 이희석 교통과장을 반장으로 하고 교통경찰관과 순찰차량, 전·의경을 반원으로 하는 불법 주·정차 단속반을 편성, 시가지 도로의 만성적인 불법 주·정차지역에서 집중단속을 벌여 나가게 된다.

 따라서 이번 단속반원들은 지난 1일 순찰차량을 동원, 만성적인 불법 주·정차로 민원을 유발시키고 있는 시내 신안동 천수교에서 동성주유소간 시가지 강변도로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해 시민들은 물론 차량운전자들로 부터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진주경찰서는 이 지역 외에도 불법 주·정차로 만성적인 교통체증 유발과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단속활동을 벌이는 동시에 시민과 운전자들의 신고를 접수받아 즉시 단속을 벌여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진주=강정배기자 kjb@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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