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지난 5월 딸을 얻은 백지영이 스페셜 MC로 참여했다. SBS캡처.

가수 백지영이 SBS ‘동상이몽2’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화제다.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지난 5월 딸을 얻은 백지영이 스페셜 MC로 참여했다.

이날 백지영은 우블리라 불리는 우효광과 추자현의 신혼 영상을 보며 부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MC들은 백지영과 추자현이 공통점이 있다고 언급하며 아내 쪽이 연상인 연상연하 커플이라고 말했다.

이어 MC 김숙이 백지영에게 “약간 경쟁의식이 있겠네요”라고 묻자 백지영은 “전혀 없다. 나이차에서 제가 월등하게 이겼기 때문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효광과 추자현의 깨가 쏟아지는 영상을 보던 백지영은 궁금한 게 생겼다며 추자현에게 갑자기 “지금 이 사랑, 지금 이 관계, 지금 이 표현 정말 영원할거라 생각하세요?”라는 질문을 했다.

갑작스러운 질문에 추자현을 비롯한 출연진들 모두 당황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의도가 잘못 해석되면 독설이 될 수 있는 질문인 탓이었다. 그러나 게스트로 출연한 이재명 시장도 중요한 질문이라는데 동의했다.

백지영은 “저도 신혼 때 저랬는데 3-4년이 지나면서 조금씩 변했어요”라며 “추자현 씨가 나는 이걸(지금의 모습)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에 추자현은 “저는 솔직히 말하면 저희 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라고 답변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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