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후 2시 김영록 농림축산부 장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살충제 계란’과 관련해 브리핑을 열었다. 연합뉴스TV 캡처.

16일 오후 2시 김영록 농림축산부 장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살충제 계란’과 관련해 브리핑을 열었다.

김 장관은 이날 “대통령께서도 총리를 중심으로 범정부적으로 관련 상황을 종합 관리하고 현재 진행중인 전수조사 결과를 국민에게 소상히 알리라 지시하셨다”며 “이에 따라 전수조서 검사 결과 등 진행 상황을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4시 두 차례에 걸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금일 오전 5시까지 245개 농가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쳤으며 760개 농장을 추가로 검사 중”이라며 “남은 농가에서 추가로 검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날 김 장관은 사용이 금지된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된 농장의 계란에 대해서는 설령 피프로닐 성분이 기준치 이하라도 전량 폐기할 것이란 방침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17일까지 밤을 새서라도 전수 조사를 전부 완료할 계획”이라며 “15일까지 검사가 완료돼 문제가 없음이 확인된 농장의 달걀에 한해서 16일부터 마트에 유통을 허용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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