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샤이니의 멤버 온유(이진기‧28)가 성추행 논란에 결국 ‘청춘시대2’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온유는 지난 15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통편집 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제공.

그룹 샤이니의 멤버 온유(이진기‧28)가 ‘청춘시대2’에서 결국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16일 온유 측은 “온유가 제작진과 상의 하에 ‘청춘시대2’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는 방송을 열흘 앞둔 상황.

‘청춘시대2’ 측은 “후임과 촬영 관련해서는 논의 중이다”고 전했다.

온유는 앞서 지난 15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 싱가포르 특집 방송 무대에서도 통편집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온유가 등장하는 부분이 대부분 편집됐으며 온유 개인 파트에서는 멤버 전체나 객석의 반응을 내보내 단독 tit은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온유가 선보였던 솔로 무대와 개인 멘트 역시 전부 편집됐다.

온유는 지난 12일 새벽 강남의 유명 클럽에서 20대 여성 A씨의 신체 일부를 2차례 만진 혐의로 입건됐다. 이에 온유는 A씨, 목격자 등과 함께 5시간의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성추행 논란이 일자 온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상대방도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임을 인지했고, 이에 모든 오해를 풀고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 강남경찰서는 사건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경찰측은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가 언론의 취재로 신상털기 등 2차 피해가 심하고, SM의 요구로 고소취소장에 서명 날인했지만 추행당한 사실은 변함없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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