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지방경찰청과 굿네이버스 울산지부는 16일 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아동 성폭력 예방인형극’ 공연을 개최했다.

울산경찰청-굿네이버스
어린이집 원아 222명 대상
‘아동 성폭력 예방인형극’
실종 예방 지문등록도
“서로의 몸과 마음을 아끼고 살펴요~.”

울산지방경찰청과 굿네이버스 울산지부는 16일 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아동 성폭력 예방인형극’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는 지역 내 어린이집 9개 원의 원아 222명이 참여했다.

공연은 울산지방경찰청이 제작한 ‘아동학대 예방 애니메이션’ 상영을 시작으로 굿네이버스가 준비한 인형극 공연, 경찰 체험, 사전 지문등록 순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애니메이션·인형극은 아동 성폭력의 개념, 대처방안을 쉽게 전달함으로써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했다. 또 믿을만한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등 아동 성폭력에 대한 예방적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경찰은 경찰 제복과 오토바이 등 다양한 경찰체험,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사전 지문등록을 실시하는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황운하 청장은 “아동 학대나 성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예방교육과 어른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아동학대와 성폭력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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