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용역 중간보고회 개최...체육시설·북카페 등 갖춘
창의적 체험공간으로 설계
울산시 남구청은 16일 구청장실에서 옥동 청소년 전용 해피문화센터(청소년수련관) 건립공사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청소년 전용 해피문화센터 건립은 서동욱 남구청장의 공약사업이다.
청소년시설확충 계획에 따라 지난해 3월 국고보조금 신청을 해 국·시비를 지원받았다. 총 사업비 81억원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약 2900㎡ 규모다. 올해 하반기 착공해 내년 말에 준공할 예정이다.
남구청은 해피문화센터를 체육시설, 북카페, 댄스·밴드연습실, 요리실습실, 진로체험실 등 청소년의 창의적 체험활동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친환경 건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하고, 장애인 등 모든 청소년이 시설에 쉽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도록 편리하고 안전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설계할 방침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관내 청소년수련시설 부족에 따른 문제가 해소되고,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김봉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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