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교육진흥원 우수사례 선정

▲ 울산 남부 문화파출소의 벽화 그리기 사업.
생활문화 활성화를 장려하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최근 울산 남부 문화파출소의 프로그램을 주목할 만한 우수사례로 꼽았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전국단위 언론사에 배포한 기획자료에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유휴공간을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사례를 소개하며 울산 남구 문화파출소를 언급했다.

‘문화파출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경찰청과 함께 운영한 사업으로, 유휴 치안센터를 문화예술교육 공간으로 재단장 해 주민들이 그 곳에서 각종 문화활동을 즐기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그 일환으로 현재는 총 9개소의 문화파출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울산 남부 문화파출소도 그 중 한 곳이다. 이 곳에서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마다 ‘문화유자(文化有者)데이’가 운영된다. 문화가 있는 곳에 사람이 있다는 캠페인성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모여 직접 유자청을 만들고 영화상영, 안전교육 등 각종 문화예술행사도 진행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울산의 사례와 함께 병원에서 배우는 창의예술교육(제주), 폐건물에서 지역문화예술을 일이키는 문화바람(인천) 등의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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