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식룡 시의원 주민간담회

▲ 울산시의회 변식룡 부의장은 17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태화강 동굴피아 발전방안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
변식룡 울산시의회 부의장은 17일 의사당 다목적회의실에서 남구의회 의원, 시청담당공무원, 이휴정 관계자, 신정동 주민, 울산교통시민연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 동굴피아 개장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 등 민원을 청취하고 동굴피아를 울산 최고의 명소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현재 동굴피아 개장으로 인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주차난과 교통체증을 꼽았다. 이들은 “당초 주차장으로 마련된 남산사 옆 주차장은 상당히 협소하고, 방문객들이 주변 아파트 진입로에 주차하는 등 아파트 주민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태화교 하부공영주차장을 태화강 동굴피아 근처까지 확장해 주차난을 해소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역사를 보존하고 알리는 동굴피아의 본래의 취지에 맞게끔 역사적인 컨텐츠 설치가 필요하며, 지방문화재인 이휴정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역사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도 주문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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