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사립학교 시설공사 때도 3천만원 이상의 물품과 자재는 공개입찰로 구입하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시설공사 투명성 확보를 위해 2017년 1회 추가경정예산 확보 사업부터 사립학교 공사용 자재 구매방법을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개선 방안은 1개 품목 추정가격이 3천만원 이상인 공사용 물품과 자재 대해서는 전면 공개입찰로 구매한다.

또 3천만원 미만의 품목은 공개입찰 대신 총 공사금액에 포함시키도록 했다.

기존에는 조달청에 등록된 제품을 구매했다.

공립학교의 경우 이미 2014년부터 3천만원 이상 자재를 공개입찰하고 있다.

김광수 시교육청 시설단장은 “울산교육청 시설공사는 공·사립 구분 없이 동일한 규정과 관리·감독을 통해 설계나 건설공사 전 과정에 투명성을 확보하고 부조리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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