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판타스틱듀오2’에 출연한 김연자가 대세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자는 함께 무대를 꾸밀 스타 판듀 찾기에 돌입했다. 이날 김연자의 최종 판듀 자리를 두고 바다, 전현무, 장윤정이 경쟁을 벌였다.
이날 김연자는 세 멤버의 모습을 보고 “걱정되는 한 명이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마음에 든다”고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자는 발표한지 약 4년 만에 역주행 히트곡이 된 ‘아모르파티’를 열창했다. 바다와 장윤정은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마무리한 반면, 전현무는 특유의 콧소리로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연자가 열창한 ‘아모르파티’는 2013년 7월 발표된 곡이다. 트로트와 EDM을 섞은 이 곡은 발표 당시에는 큰 인기를 누리지 못했으나 4년이 지나 2017년 차트를 역주행해 ‘아모르파티’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역주행의 신화 뒤에는 누리꾼들이 존재했다. 지난 3월 한 트위터 이용자가 “제발 이 노래를 40초만 들어주세요. 모두 이 갓곡을 들어줘”라는 글과 함께 ‘아모르파티’ 무대 영상을 공유했고 이 글이 빠르게 퍼지며 ‘아모르파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이후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아모르파티’를 사용하며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