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까지 홈페이지 접수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 등 선행기술과 고급차를 담당할 우수인재 채용에 나선다.

현대차는 다음달 3일까지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선행기술 및 소프트웨어 전문가 △친환경 배터리 전문가 △제네시스 마케팅·전략지원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 직원을 선발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초 미래 혁신기술 분야를 담당하는 전략기술본부와 자율주행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지능형안전기술센터를 각각 신설하는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또 지난 달에는 글로벌 고급차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기획·마케팅·상품전략 등 제네시스 전담조직을 확대한 바 있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로, 지원분야 관련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영어에 능통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지원 접수는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고 서류·면접 전형과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네시스 브랜드에 전문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각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우수인재들을 적극 영입할 계획”이라며 “미래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자율주행, 커넥티드, 친환경 기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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