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상개-매암 도로 개설 구간 위치도./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산업로와 남부순환도로를 최단거리로 연결할 ‘상개∼매암 혼잡도로 개선공사’를 이달 중순 착공한다.

교통량이 가장 많은 이 구간은 2012년 국토교통부의 ‘제2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돼 공사가 시행된다.

시는 국비와 시비 등 815억을 투입해 남구 상개동 감나무진사거리에서 선암동 명동삼거리까지 길이 3.46km, 폭 20m의 이 도로를 2021년 2월 준공한다.

도로 구간에는 교량 6곳, 터널 2곳, 교차로 1곳이 설치된다.

도로가 완공되면 두왕사거리 교통체증 완화와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와 석유화학단지로 이동하는 기업체 물류 수송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특히 울산대교와 연계해 동구∼울산대교∼남구∼경부고속도로가 연결되면서 울산대교의 이용이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공사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공사에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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