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의 황창규 회장이 다양한 양성 문화를 조성하며 여성 직원의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T를 성차별 없는 급여와 공평한 승진기회 제공으로 능력 있는 여성이 성장하기 좋은 회사로 만들 것”이라고 사내 직원들 간담회 자리에서 언급한 바 있는 KT의 황창규 회장이 다양한 양성 문화를 조성하며 여성 직원의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육아휴직 제도와 가족친화 프로그램으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상까지 수상했다.

최근 K쇼핑으로 T커머스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KTH 또한 혁신적인 기업 문화로 주목을 받고 있다.

금연과 다이어트 캠페인, 사내 카페테리아에서 매일 무료로 제공되는 조식 등 직원 건강 챙기기 프로젝트 외에도, 야근 후 밤 늦게 귀가 시 회사에서 지원하는 콜택시를 이용하는 ‘안심귀가제도’, ‘파우더룸’ 조성, ‘힐링’ 휴게실 제공 등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로 여직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 사랑의 날’ 운영,명절 앞뒤나 공휴일이 낀 ‘샌드위치 데이’에는 전 직원이 쉴 수 있도록 ‘단체휴가제’ 실시, 근속 5년마다 제공되는 14일 유급휴가 등 가족 친화 제도도 적극 운영하고 있다.

황창규 회장의 여성성장 회사변모 사례는 KT 여성의 평균 근속년수가 18년에 달하는 것에서도 나타난다. 100대기업 여성 임원비율이 2퍼센트인데 반해, KT의 여성임원비율이 6퍼센트라는 점도 그 예라 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모든 직원의 스트레스 관리가 가정과 회사, 그리고 사회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KT는 양성 평등을 넘어 직원이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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