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에 김명수 춘천지법원장을 지명한 가운데,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극찬의 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박범계 트위터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에 김명수 춘천지법원장을 지명한 가운데,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극찬의 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 트위터를 통해 “김명수 춘천법원장을 대법원장으로 지명한 문재인 대통령님 !! 인권과 노동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지명. 우리 사법사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듯 합니다. 게다가 이분은 청렴하고 강직합니다. 법원행정에도 밝은 내부 인사 발탁”이라고 말했다.

이 글을 본 SNS 이용자들은 “좋은 분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문재인 대통령님을 믿습니다” “이제 사람답게 사는 세상이 오는 건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부산 출신의 김 후보자는 부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냈다.

김 후보자는 진보 성향 판사들이 만든 연구단체인 ‘우리법연구회’ 출신으로 그 후신의 성격이 강한 국제인권법연구회 초대 회장을 지내는 등 법원 내 대표적인 진보적 인사로 분류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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