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분석·발표

국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커피전문점은 스타벅스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시장점유율 상위 7개(스타벅스, 엔제리너스, 탐앤탐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커피, 커피빈, 이디야커피) 커피전문점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스타벅스가 5점 만점에 3.8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엔제리너스, 탐앤탐스, 투썸플레이스가 각 3.73점으로 그 뒤를 이었고 할리스커피 3.72점, 커피빈 3.71점, 이디야커피 3.70점의 순이었다.

스타벅스는 ‘매장 접근성’ ‘직원서비스’ ‘맛·메뉴’ ‘서비스 호감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매장이용 편리성’에서는 엔제리너스가, ‘가격·부가혜택 만족도’는 이디야커피의 점수가 가장 높았다.

아울러 각 만족도 항목별로 보면 가격·부가혜택 만족도가 평균 3.24점으로 가장 낮았고 매장 접근성이 3.84점으로 가장 높았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그동안 주기적인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업자들이 자체 교육을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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