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고 이동영 개인전 金...스포츠과학중 혼성전 1위

▲ 울산 선수단이 지난 17~22일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 화랑기 제38회 전국 시도 대항 양궁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7개를 차지했다.
울산선수단이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 ‘화랑기 제38회 전국 시·도 대항 양궁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7개를 획득했다. 울산은 화랑기 출전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전국 중·고등학교 125개팀 선수 481명이 출전한 가운데 17일부터 열려 22일 폐막됐다.

울산은 무거중, 무거고, 스포츠중·고교 선수 18명이 출전했다.

중등부 혼성에서 김민범(스포츠과학중 3학년)·최민영(스포츠과학중 2학년)이 충북을 6대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고등부 개인전 50m에서는 이동영(무거고 1학년)이 345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등부 개인전에서는 김민범이 개인종합에서 동메달을 추가했고, 50m에서 정진호(무거중 2)가 333점으로 동메달을 땄다. 최민영도 60m에서 341점을 기록하면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고등부 개인전에서는 박윤서가 개인종합, 50m, 70m에서 동메달 3개를 따냈다. 단체전에서는 스포츠과학고가 3위에 오르면서 오는 10월 전국체전에서의 메달획득 전망을 밝게 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