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민예총 극위원회 회원들의 ‘북춤’.
(사)울산민예총 극위원회가 26~27일 울산태화강대공원 느티나무광장 일원에서 ‘제9회 울산마당한마당 광대들이 만드는 사람풍경’을 마련한다.

울산마당한마당은 실내에서 벌어지던 극예술공연들을 야외로 옮겨 관객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가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9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연극 뿐 아니라 마당극, 춤퍼포먼스, 마임, 거리극 등 다양한 공연이 선보인다.

첫날에는 공연제작소 하라의 판소리 공연 ‘꾀쟁이 막둥이’(오후 6시)와 목포 극단 갯돌의 마당극 ‘남도천지밥’(오후 6시50분)이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울산 마당극단 결의 ‘누가 옹헤야?’(오후 5시30분), 마임이스트 류성국의 ‘빈손으로 드리는 이야기’(오후 7시), 광주 놀이패 신명의 마당극 ‘꽃같은 시절’(오후 7시50분)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의 모든 공연관람은 무료로 진행된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