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호 태풍 ‘하토’가 홍콩을 덮치며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되거나 지연됐다. 23일 각 항공사들은 자사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홍콩행 항공편의 지연과 결항 소식을 알렸다. 포털사이트 캡처.

제13호 태풍 ‘하토’가 홍콩을 덮치며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되거나 지연됐다.

23일 각 항공사들은 자사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홍콩행 항공편의 지연과 결항 소식을 알렸다.

이날 대한항공은 홈페이지를 통해 “제 13호 태풍 하토(HATO)로 인하여 항공편 비정상 운항이 예상됩니다. 비정상 운항되는 공항 항공편을 이용하시는 고객께서는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공지했다.

해당 공항은 홍콩 국제공항(HKG), 선전 바오안 국제공항 (SZX),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 (CAN)이다.

진에어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13호 태풍 하토(HATO)의 영향으로 8/23(수) 홍콩 노선(LJ113/114)의 비정상 운항이 예상됩니다. 이용 예정이신 트친분들은 출발 전 운항정보 확인 부탁 드려요”고 알렸다.

케세이퍼시픽 항공 또한 공식 트위터를 통해 “홍콩 태풍 하토 영향 안내. 태풍 하토의 영향으로 인해 8월 23일 홍콩 출도착 항공편이 영향을 받습니다. 승객들은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최신 운항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고 안내했다.

이후 케세이퍼시픽은 홈페이지 특별 업데이트를 통해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 사이의 홍콩 출도착하는 대부분의 항공편이 취소되었습니다”라고 알렸다.

한편 제13호 태풍 ‘하토’는 24일 새벽 베트남 하노이 동북동쪽 육상 부근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하토의 영향은 우리나라에도 미치고 있는데 기상청은 이날 수도권 및 서울 지역의 경우 50mm에서 최대 200mm의 호우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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