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명숙 전 총리가 23일 만기 출소하는 가운데, 이날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 전 총리를 만나기 전 남긴 SNS글도 눈길을 끈다. 민병두 SNS 캡처.

한명숙 전 총리가 23일 만기 출소하는 가운데, 이날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 전 총리를 만나기 전 남긴 SNS글도 눈길을 끈다.

민 의원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새벽3시. 의정부교도소를 향해 출발한다. 2년간 갇혔던 양심이 나오는 날. 한명숙총리님. 한달전 면회때는  밝고 건강했지만 왠지 쓸쓸해 보이셨다. 새벽5시,교도소 문이 열릴 때는 해가 뜨는 것처럼 환하게 나오실거다. 사법적폐청산”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을 본 SNS 이용자들은 “저희 대신 따뜻하게 손잡아 주세요” “저도 한명숙총리님 기다리고 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 전 총리는 이날 2년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만기 출소했다. 2007년 열린우리당 대선경선을 앞두고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9억여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2015년 8월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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