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이 울산 울주군 소재 중고등학생 200명에게 7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번 장학금은 울주군지역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과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모범학생 총 200명에게 지급되며, 중학생 100명에게는 1인당 25만원, 고등학생 100명에게는 1인당 50만원씩 지급된다.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28일 11시 울주군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장학금은 31일 해당 학교발전기금 계좌로 입금돼 학생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백운성 롯데장학재단 상무는 “장학금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며 꿈을 키워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류혜숙 울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은 “항상 지역 학생들에게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롯데장학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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