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고등학생 419명에 6억5천만원 지원
수여식에는 김형섭 본부장, 하재곤 대외협력처장 등 새울원자력본부 주요 간부, 대학교 장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장학생 대표로 선정된 9명의 학생들은 직접 장학증서를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함께 했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고등학교 장학생은 별도로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받는다.
올해 초 고리원자력본부로부터 분리 발족한 새울원자력본부는 지난 1990년부터 매년 발전소 주변 지역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여건 보장과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생을 선발해온 바 있다. 올해는 419명의 대학생 및 고등학생을 선발해 약 6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형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새울본부가 지원하는 장학금이 단순한 학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귀한 버팀목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장학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발전하는 새울본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