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정민 아나운서가 19년 만에 진행 라디오 ‘FM대행진’을 떠난다. 마이크를 놓는 이유로는 ‘육아 휴직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아들 바라기’의 면모를 보인 사진 한 장도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황정민 아나운서가 19년 만에 진행 라디오 ‘FM대행진’을 떠난다. 마이크를 놓는 이유로는 ‘육아 휴직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아들 바라기’의 면모를 보인 사진 한 장도 눈길을 끌고 있다.

황 아나운서는 24일 생방송된 KBS Cool FM(89.1MHz) ‘FM대행진’에서 “육아휴직을 하려 한다”며 “그래서 다음 주까지 함께한다”고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어 “잠시 마이크 앞을 떠나겠지만, 언젠가 이 시간이 지나더라도 우리 또 만나겠죠. 나도 상상이 안 간다”고 덧붙이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선곡은 김동률의 ‘감사’와 악동뮤지션의 ‘오랜 날 오랜 밤’ 등의 전하며 청취자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온라인상 네티즌들은 “출근 준비하는데 때아닌 날벼락” “중학생때부터 듣던 프로그램인데” “늘 항상 들었는데 아쉬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소식이 전해지고 황 아나운서는 아들과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도 재조명 받았다.

지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황 아나운서의 아들 돌사진’ 모습이 게재됐는데, 공개된 사진 속 황 아나운서는 아들을 품에 꼭 안고 있는 다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황 아나운서는 지난 2005년에 결혼해 2007년 첫 아들 출산 후 2009년에 둘째 딸을 낳았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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