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노조 가입을 이유로 대기발령을 받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상주 현대글로비스 협력업체 진우3사(진우공업·정우기업·진우JIS) 조합원 21명이 11월까지 복직하기로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조합원은 회사로부터 자택대기 발령을 받자 지난해 5월 9일부터 470여일 동안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앞에서 ‘노동 기본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농성했다.

한편, 울산지역 비정규직 분규 가운데 지난달 현대글로비스 사내협력업체 동진오토텍 노사가 조합원 고용보장 등에 합의했고, 고공농성을 벌인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 조합원의 고용승계 요구 등도 해결됐다고 고용노동부는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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