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전 SNS와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10월 2일(월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것이란 소문이 빠르게 퍼진 가운데 소문이 확산되자 이날 오후 청와대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것과 관련해 내부에서 공식적으로 논의된 건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제공.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은 거짓 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오전 SNS와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10월 2일(월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것이란 소문이 빠르게 퍼졌다.

소문이 확산되자 이날 오후 청와대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것과 관련해 내부에서 공식적으로 논의된 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앞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김진표 위원장이 지난달 6일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해 “올해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다. 지정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어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이 아예 불가능한 일은 아닌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10월 2일 임시공휴일로 결정된다면 그 전주 화요일인 9월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확률이 높다. 임시공휴일을 미리 지정할 경우 해외 출국자가 많아져 내수 진작에 도움이 안 되기 때문이다.

한편 올해 10월 3일(화요일)은 개천절로, 4일은 추석, 5일은 추석 다음 날, 6일은 대체공휴일이다.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정하면 이전 주말인 9월 30일(토요일)부터 10월 9일(월요일) 한글날까지 최장 10일을 쉴 수 있다. 디지털뉴스부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