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고객 응대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와 관련된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문답 형식의 채팅으로 실시간 제공하는 인공 지능 챗봇 서비스 ‘코나 챗봇’의 베타 버전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채팅 로봇의 줄임말인 챗봇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사람과 자동으로 대화를 나누는 소프트웨어다. 코나 챗봇은 상담에 대한 부담 없이 실시간 채팅으로 코나 관련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코나 챗봇은 정식 출시를 앞두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궁금해 하는 점을 파악하고 테스트하기 위한 베타 버전이다. 현대차는 빠른 시일 내에 고객의 반응을 학습시킨 정식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코나 챗봇이 고객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못할 경우 이를 추가 학습해 추후 답변을 제공하는 공약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도 제공한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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