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세무서 민원봉사실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쓸 수 있게 됐다.
국세청은 140개 전국 세무서 민원봉사실에 ‘국세청 공공와이파이(NTS WiFi)’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민원인들은 휴대폰 네트워크 설정에서 국세청 공공 와이파이를 찾아 선택하면 무료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세무서 공공 와이파이 구축은 민원인 요청에 따른 것이다.
정부의 통신비 절감 정책에 발 맞추기 위한 측면도 있다.
국세청은 세무서를 신설하거나 이전할 경우 민원봉사실에 의무적으로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할 계획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납세자 눈높이에 맞춰 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