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소채원 2관왕 등극

▲ 대만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한 양궁 여자대표팀 소채원이 지난 23일 컴파운드 여자단체전 러시아와의 결승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시체육회는 울산 소속 선수들이 ‘2017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렸다.

울산은 수영, 다이빙, 양궁, 역도, 축구, 태권도, 테니스 종목에 모두 12명이 참가했다.

소채원(현대모비스)은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과 혼성단체에서 금메달을 땄고, 개인전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팀 송윤수는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다빈(한국체대)은 태권도 -73㎏급에서 금메달을 땄고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수지(울산시체육회)는 다이빙 종목 3m 싱크로다이빙에서 은메달을 땄고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출전 선수들은 울산을 대표해 오는 10월 전국체전에 참가하게 된다”며 “전국체전에서 메달 획득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