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베트남 국교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울산영화인협회(회장 홍종오)와 베트남 호치민영화협회(회장 덩깜튀이)가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맺었다.

울산영화인협회는 최근 5명의 협회 임원진이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 두 도시간 배우와 감독 등 영화인 교류 세미나 및 영화 촬영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1970년에 창립된 베트남 영화협회는 베트남 문화부 소속의 정부기관으로 매년 50~60여 편에 이르는 베트남영화 제작 지원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홍종오 울산영화인협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영화를 통한 두 도시간 영상문화 교류의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하겠다. 지역 영상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