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타율 0.249 유지…최지만은 결장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는 박병호(31)가 올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100안타를 채웠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무식의 PNC필드에서 열린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1안타가 박병호의 트리플A 시즌 100번째 안타였다.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친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49(401타수 100안타)를 유지했다.
스크랜턴/윌크스베리 소속인 최지만은 결장했다.
박병호의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그는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쳤다.
이어 후속 타자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1-1로 맞선 3회초 2사 3루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1-7로 밀린 5회초 1사 1, 2루에서는 투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1-8로 점수 차가 벌어진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유격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진루하지는 못했다.
로체스터는 1-8로 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