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시민건축대학 내달 14일 개강

9월 8일까지 선착순 80명 접수

울산시가 9월부터 두달간 운영하는 ‘시민건축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민건축대학은 건축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건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건축은 일상생활과 가장 가까이에 있으면서도 전문적인 분야로만 인식되어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시민건축대학은 우리 삶을 담고 있는 건축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진정한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시민건축대학’은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8일까지 선착순 8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교육은 오는 9월14일부터 11월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울산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우리집의 정체성, 건축과 풍수지리, 집 이상의 집, 울산의 건축과 도시 등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울산 인근지역의 전통 건축물을 둘러보고 울산 건축물과 비교해보는 강좌도 열린다.

신청은 시, 구·군 누리집에서 수강신청서를 내려 받아 9월8일까지 울산광역시 건축사회 사무처에 팩스또는 전자우편(ulsanarch@naver.com)으로 신청하면 된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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