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사서 2명이상 신규고용...우수기업 대표 9명 표창도

울산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프로그램이 일자리 창출과 매출 증대 등 구체적 성과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30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프로그램의 1차 년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울산시, 한국동서발전이 공동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울산테크노파크가 추진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스타트업 창업 지원, 글로벌 진출 및 일자리 창출이 목표다.

울산에서는 2016년 하반기부터 36개 사를 집중 지원해 고용과 매출 증대,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36개 사에서 평균 2명 이상의 신규고용 효과가 발생했다.

성과 보고회는 사업성과 보고, 우수사례 발표, 유공자에 대한 포상에 이어 창업 지원기관과 기업 관계자 토론회로 진행됐다. 전기전자 응용기술 분야의 에스엠하이테크, ICT융합 분야 엔엑스테크놀로지·키넷·아이티 공간, 발전설비 분야의 홍성정공·케이텍플러 등 7개 업체가 차례로 발표했다.

한편 우수성과 기업으로 선정된 힌 키넷 윤이정 대표이사 등 9명이 관계기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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