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금융.

BNK금융지주가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시스템을 통합하는 ‘투뱅크 원프로세스’ 작업에 속도를 낸다.

BNK금융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BC카드 이용 고객의 편의를 위해 내달 1일부터 신용카드 교차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두 은행의 고객은 모든 영업점에서 회원정보 변경, 이용대금 명세 조회, 이용대금 결제, 명세서 발송 방법 변경, 분실신고 등 카드 관련 서비스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두 은행은 지난해 1월 통장 입금, 지급, 이월 등의 교차서비스를 도입했다.

또 같은 해 6월부터는 자동화기기를 통한 입금, 지급, 이체 등의 교차서비스도 시행했다.

이밖에 경남은행 고객이 부산은행 김해공항지점과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영업소에서 외화 실물을 수령할 수 있도록 두 은행 간 협업체계도 강화했다.

BNK금융은 계열사 간 공동사업과 업무 표준화로 효율성을 높이는 투뱅크 원프로세스 작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BNK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교차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