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이하 MBC 노조)의 17개 지부는 31일 성명을 내고 지역 MBC 사장들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 지부는 “퇴행의 지난 9년 동안 지역 MBC를 몰락시킨 주범은 사장들이었고, (이들은) 지역 MBC를 무기력의 나락으로 밀어넣었다”며 “그동안 쌓여온 지역사의 적폐를 인정하고 개혁 의지를 공개적으로 천명할 의지가 없으면 스스로 물러나라”고 주장했다.

이번 성명에는 MBC 노조 강원영동, 광주, 경남, 대구, 대전, 목포, 부산, 안동, 여수, 울산, 원주, 전주, 제주, 청주, 춘천, 충주, 포항 등 전체 17개 지부가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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