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사진)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설욕의 리턴 매치를 치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3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주 애리조나와 홈 3연전 선발 투수로 리치 힐, 류현진, 마에다 겐타를 예고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애리조나 적지에서 치러진 3연전에 선발 등판했던 3명의 투수가 이번에는 홈으로 장소를 바꿔 그대로 등판한다.당시 힐, 류현진, 마에다는 이 3경기에서 합계 10⅔이닝만을 소화하며 24피안타 19실점하고 줄줄이 무너졌다.

류현진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로버트 감독은 당시 애리조나 3연전에서 무너졌던 선발 3인방을 다시 내보내며 설욕의 기회를 줬다.

순서상으로 힐이 5일, 류현진이 6일, 마에다가 7일 선발 등판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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