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1일부터 선착순 예약접수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조직위원회는 ‘기념 은행권과 기념주화(2차분)’를 11일부터 3주간 선착순 예약 접수를 받는다고 3일 밝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조직위원회는 지난 1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념 은행권과 기념주화(2차분)’를 실물 공개한데 이어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선착순 예약 접수를 받는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 최초의 기념지폐’로 액면 2000원화 기념은행권은 낱장형(발행량 92만장), 2장 연결형(발행량 21만세트) 그리고 24장 전지형(발행량 4만세트), 총 세 가지 형태로 낱장 기준 총 230만장이 발행된다.

한국은행은 기념은행권으로서의 특이성과 소장성을 유지하기 위해 액면을 비사용권인 2000원으로 정했다. 크기는 다른 유통지폐와 차별화하기 위해 가로 140mm, 세로 75mm로 정했다.

액면은 2000원이지만 5만원권에 준하는 위조방지 보안요소를 적용, ‘세계 최고 품질의 기념은행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념은행권의 판매가격은 낱장형 8000원, 2장 연결형 1만5000원, 24장 전지형 16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선착순 예약 접수를 받는 기념주화 2차분은 금 99.9%으로 제작된 금화 2종과, 은99.9%로 제작된 은화 7종, 황동화 1종이 있으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는 은 화1종과 황동화 1종이 발행된다.

기념주화 세트의 판매가격은 ‘금·은·황동화 전화종 10종 세트’ 493만6000원, ‘금·은·황동화 9종 세트’ 197만6000원, ‘은화 7종 세트’ 43만4000원으로 책정됐다.

선착순 예약접수는 9월11일부터 29일까지 KEB하나은행(공식후원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수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전국지점 및 우체국 그리고 판매 대행사인 풍산화동양행(hwadong@hwadong.com)에서 진행된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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