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 통해 6개팀 제작 참여 지역 장애인에 그 중 4개 전달

▲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권영해)는 지난 2일 센터 3D테크샵에서 3D 프린팅 맞춤형 전자의수(義手) 제작·기증 워크숍을 개최했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권영해)는 지난 2일 센터 3D테크샵에서 3D 프린팅 맞춤형 전자의수(義手) 제작·기증 워크숍을 개최했다.

울산센터는 지난 6월23~24일, 3D프린팅 맞춤형 전자의수 제작 메이커톤을 진행했다. 6팀 총 12명이 참가해 6개의 아두이노, 스크레치 코딩 교육을 통해 전자의수를 제작했으며, 그 중 4개를 울산시 지체장애인협회와 함께 선정한 울산시의 손목 절단 장애인 4명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6월 진행된 메이커톤에서는 전자의수의 손-손목부분의 제작을 완료했으며, 이번 워크숍에서는 손목-팔 부분은 절단 장애인의 절단 부분에 맞춰 3D스캐닝을 진행한 후 개인에 맞게 제작했다.

울산센터는 약 3차례의 워크숍을 통해 의수를 구동하고 적용하는 것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울산센터 관계자는 “프로토타입으로 제작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한다”며 “울산지역의 절단 장애인에게 도움을 줄 뿐 아니라 3D프린팅과 의료분야의 활용적인 측면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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