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위한 공간 등 마련

 

울주민속박물관(관장 노진달) 상설전시실이 오는 12월까지 대대적인 개편을 위해 휴관에 들어간다.

울주민속박물관은 지난 2013년 5월 개관 이후 지금까지 17만6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울주의 씨름, 영등할만네, 오일장 등 지역문화에 대한 정체성과 특수성을 알려왔다.

이번 상설전시실 개편은 그동안 연구된 지역 민속 학술 성과와 노후화된 시설 등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된다. 총 사업면적 507㎡에 사업비 4억원이 투입되며, 지난 4일부터 오는 12월3일까지 휴관한다.

개편 작업을 통해 1층 전시실은 학술조사를 통해 얻어진 최신 연구성과를 반영해 울주군의 역사와 민속을 중심으로, 2층은 가장 많은 관람객을 차지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민속박물관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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