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CPI지수 5위로 차트 진입
몽골의 광활한 이국적 풍경과
사랑이네의 정착기에 공감대

▲ 추성훈 가족을 내세운 SBS TV ‘추블리네가 떴다’가 성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가족을 내세운 예능이 또 성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이어 이번에는 아예 프로그램 제목이 ‘추블리네가 떴다’다. ‘추성훈네’와 ‘러블리’를 합친 조어다.

5일 CJ E&M과 닐슨코리아의 8월 넷째 주(8월 21~27일) 콘텐츠영향력지수(CPI) 집계에서 SBS TV ‘추블리네가 떴다’가 5위로 차트에 신규 진입했다. CPI지수는 220.8이다.

김병만의 부상으로 종영한 ‘주먹쥐고 뱃고동’의 바통을 이은 ‘추블리네가 떴다’는 추성훈과 부인인 모델 야노 시호, 딸 사랑이가 몽골로 떠나 현지인들과 살아보면서 겪는 일을 카메라에 담은 관찰 예능이다. 지난 26일 첫회에서 5.1%-6.4%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추성훈 가족을 지켜보며 사랑이를 응원했던 시청자들은 ‘추블리네가 떴다’를 통해서도 이들에게 친근감을 보이고 있다. 풍족하고 곱게만 자란 외동딸이 단체 생활을 배우고, 자연에서 살아보는 기회를 주고자 몽골행을 택했다는 추성훈의 말은 보편적인 공감대를 얻고, 이들이 정착한 몽골의 광활한 풍경은 이국적인 재미를 안겨준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가 CPI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4일 방송한 여름방학특집 ‘스타골든벨’이 화제를 모은 덕분이다. 이날 방송에는 선미, 리지, 샤이니 태민, 엑소 카이, 스누퍼 우성, 여자친구 예린, 우주소녀 다영, 구구단 미나, 사무엘 등 아이돌 스타가 대거 출연해 인터넷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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