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지식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 제공할 수 있는 "해양수산지식경영시스템(OKIS:Ocean Korea-Knowledge Integrated System)"을 구축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해양부는 해양수산지식경영시스템은 현재 사용중인 전자결재시스템(나라21)과 연계돼 결재문서, 전자메일, 게시판 기능 등을 자동적으로 제공하고, 보도·홍보자료, 정책자료, 업무일정 등을 홈페이지와 연계해 내부 사용자가 중복 입력 없이 정보제공이 가능토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특히 온라인 민원처리시스템은 현재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민원업무처리를 전산화해 민원처리 진행과정(신청 처리중 완료)을 인터넷을 통해 민원인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중앙정부기관으로는 최초로 구현되는 것이라고 해양부는 강조했다.

 해양부는 이번 시스템 운영으로 지식 공유문화가 정착되면 개인의 업무수행능력 제고와 체계적인 문서관리를 통한 "종이없는 사무실" 환경 조성 및 투명한 행정업무를 통한 무한한 정보제공으로 3W(언제, 어디서, 누구나)서비스가 가능해 전자해양수산업무의 조기 구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부는 올해중 본부를 중심으로 시스템의 안정화 및 활성화를 추진하고 내년부터 2004년까지 38억원을 투입해 16개 소속기관, 산하기관에 지식경영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 구축키로 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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