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를 대표해 전국무용제에 출전한 최영옥 무용단(안무 최영옥·한국무용)은 경선대회 첫 번째 무대를 ‘하늘 빛 춤길’로 연다.

‘하늘 빛 춤길’은 삶을 통한 사람들의 삶 살이를 역사와 전설, 전통을 바탕으로 강원도 사람들의 순수한 심성과 명징, 청정, 그리고 인고의 삶을 그려낸다. 하늘이 내려주는 큰 빛을 받아 인간의 순수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춤추는 우리가 ‘춤의 곧은 길을 따라 나아간다’는 주제를 담고 있다.

공연은 제1장 하늘빛 울림에 소리에서 두드림의 소리와 기원의 몸짓을 통해 간절함이 하늘로 전달되고, 제2장 새벽안개에서 우리의 염원으로 마침내 하늘이 축복의 빛을 비추기 시작한다.

제3장 바람 길 춤 길은 서로의 마음의 길이 하나로 모아지며, 하늘빛의 기운으로 환희와 기쁨을 나누는 행복의 길이 열린다. 마지막 제4장은 모두가 함께하는 축복에 빛이 내리고, 따뜻한 세상으로의 길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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