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불승인과 관련 불만 표출
6일 공단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8분께 남구 옥동 근로복지공단 울산지사에 금속노조 울산본부 소속 노동자들이 항의방문했다.
산재불승인에 대한 불만으로 지사장 면담을 요구하며 항의하던 중 사무실 내 화분 등이 깨졌다.
이 상황에서 공단 직원 1명이 다쳤다고 공단과 경찰은 파악했다.
노조 측 관계자는 “실랑이하는 과정에서 화분이 깨진 것으로, 사람들이 넘어지면서 다친 것이지 사람을 향해 위해를 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 후 입건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민주노총 등은 자체 조사 결과 확인된 21건의 산재불승인 건에 대한 재조사 및 산재 인정을 요구중이다. 이왕수기자·김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