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강릉에 이어 이번에는 ‘아산 여중생 집단 폭행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나 논란이다. 이번 폭행은 ‘성매매를 시켰는데 제대로 하지 않았다’라는 이유로 무차별 폭행이 일어났다. SBS 뉴스 캡처.

부산 강릉에 이어 이번에는 ‘아산 여중생 집단 폭행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나 논란이다. 이번 폭행은 ‘성매매를 시켰는데 제대로 하지 않았다’라는 이유로 무차별 폭행이 일어났다.

7일 충남 아산 경찰서는 지난 5월 13일~14일 여중생 2명을 감금 폭행한 혐의로 천안지역 중학생과 아산지역 고교생 등 3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다르면 이들은 중학생인 A양을 모텔에 감금하고 1시간여 동안 옷걸이용 쇠파이프로 엉덩이와 허벅지, 얼굴 등을 때리고 담뱃불로 허벅지를 7차례 이상 지지는 등 무차별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폭력 피해를 당한 A 양은 현재 학업을 중단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은 현재 검찰로 넘어가 재판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사건은 오는 27일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에서 가해자들에 대한 공판이 열린다. A양 피해 가족들은 재판부에 가해자들을 엄정히 처벌해 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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