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릉에 이어 이번에는 ‘아산 여중생 집단 폭행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나 논란이다. 이번 폭행은 ‘성매매를 시켰는데 제대로 하지 않았다’라는 이유로 무차별 폭행이 일어났다.
7일 충남 아산 경찰서는 지난 5월 13일~14일 여중생 2명을 감금 폭행한 혐의로 천안지역 중학생과 아산지역 고교생 등 3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다르면 이들은 중학생인 A양을 모텔에 감금하고 1시간여 동안 옷걸이용 쇠파이프로 엉덩이와 허벅지, 얼굴 등을 때리고 담뱃불로 허벅지를 7차례 이상 지지는 등 무차별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폭력 피해를 당한 A 양은 현재 학업을 중단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은 현재 검찰로 넘어가 재판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사건은 오는 27일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에서 가해자들에 대한 공판이 열린다. A양 피해 가족들은 재판부에 가해자들을 엄정히 처벌해 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