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양식품의 인기상품인 ‘불닭볶음면’의 소스가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가운데 MBC 예능프로그램 '이불밖은 위험해'에 출연한 워너원의 강다니엘이 불닭볶음면을 이용한 레시피를 선보여 화제다. MBC캡처.

 

삼양식품의 인기상품인 ‘불닭볶음면’의 소스가 한정판으로 판매된다.

7일 삼양식품은 창립 56주년 기념 한정판으로 불닭볶음면의 소스만 별도 판매한다고 밝혔다.

5000개 한정 판매되는 불닭볶음면 소스는 삼양식품 온라인몰인 삼양맛샵과 대관령 삼양목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불닭볶음면은 2012년 4월 매운맛 마니아들을 위한 틈새시장용으로 개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은 최근 MBC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 불닭볶음면과 짜장라면을 조합한 새로운 라면 레시피를 소개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강다니엘 정식’ 으로 불리는 이 레시피에는 불닭볶음면, 짜장라면, 식초, 고춧가루, 후추가 들어간다.

면과 후레이크를 넣고 끓인 뒤 익힌 면의 물기를 빼 그릇에 옮겨 담는다. 여기에 불닭볶음면 소스와 짜장라면 소스를 부어 섞은 뒤 고춧가루와 후추를 뿌리는 방식이다.

강다니엘의 레시피가 방송을 통해 소개된 뒤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선 ‘강다니엘 레시피’에 대한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심하게 맵지 않으면서도 간도 잘 맞고 맛있다는 것.

그러나 이 방식으로 라면을 만들어 먹으려면 불닭볶음면과 짜장라면이 각각 필요해 혼자 해먹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존재했다. 이런 불편함은 ‘불닭볶음면’ 소스가 출시되며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짜장라면 한봉지에 불닭볶음면 소스만 추가하면 되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그냥 앞으로도 쭉 만들어서 팔아주지”, “비빔면 소스도 부탁해요”, “5천개 한정 말고 앞으로도 계속 만들어서 팔아주세요”, “5천개 불티나게 다 팔릴 듯”, “소스 진짜 중독성 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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