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차주혁이 마약·음주음전 혐의로 1심서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은 가운데,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소식이 전해지고 네티즌의 싸늘한 반응도 눈길을 끈다. 차주혁 트위터 캡처.

가수 차주혁이 마약·음주음전 혐의로 1심서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은 가운데,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소식이 전해지고 네티즌의 싸늘한 반응도 눈길을 끈다.

차주혁은 7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등 위반에 관한 항소심에 참여했다.

이날 차주혁의 변호인은 “혐의를 인정하지만 양형이 부당해 항소하게 됐다”며 밝혔다.

앞서 지난해 4월 차주혁은 지인을 통해 엑스터시와 대마를 구입해 삼키거나 흡연한 혐의로 기소됐다. 같은 해 8월에 서울 강남 한 호텔 등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을 들이마신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해 10월 새벽 강남구 논현동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보행자 3명을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도 있다.

결국 지난달 22일 재판부로부터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날 소식이 전해지고 온라인상 네티즌들은 “연예인도 인성이 중요한 시대” “양형이 부당? 아닌것 같은데” “반성한다면 아무말 말고 벌받아라” “1년6개월은 부당하긴하네 10년6개월은 받아야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차주혁의 다음 기일은 오는 21일로 예정돼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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