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기섭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던 도중 폭발사고로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KBS캡처.

 

인기 아이돌 그룹 ‘유키스’의 멤버 기섭이 폭발 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6일 기섭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던 도중 폭발사고로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유키스 소속사 NH EMG 측은 뮤직비디오 촬영 도중 기섭이 들고 있던 연막탄이 폭발했다고 밝혔다. 연막탄 폭발로 인해 연막탄 파펴니 수십 개가 전신으로 튀고 얼굴과 손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폭발한 연막탄은 축구장이나 축제 등에서 널리 사용되는 응원 도구”라고 설명했다.

기섭은 병원 치료 직후 회사에서 정한 거처로 이동해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섭의 연막탄 폭발 사고로 지난 2011년 육군 부대에서 연막탄이 폭발한 사건이 재조명받고 있다.

2011년 경기도 포천시 육군 모 부대에서 상병과 일병이 교육훈련용 연막탄의 화약을 제거하다 연막탄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모 상병은 부상 직후 급격한 시력 저하로 다음해 4월 의병전역했다.

한편 해당 사건이 재조명되며 팬들은 기섭의 부상 정도와 건강 상태에 대해 걱정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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