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는 7일 광주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2차전에 김진우를 선발등판시켰다. 연합뉴스 제공.

 

KIA 타이거즈가 1회초 4실점하며 충격에 휩싸였다.

KIA는 7일 광주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2차전에 김진우를 선발등판시켰다. 그러나 김진우는 아웃카운트 1개만 기록한 채 5피안타 1볼넷 4실점(3자책점)으로 강판했다.

KIA는 김진우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홍건희를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홍건희 역시 포수 패스트볼이 나오며 KIA는 현재 4실점 상태이다.

혼돈과 충격의 1회초에 기아팬들은 “아니 이게 뭐야”, “1회초부터 넋이 나간다 나가”, “야구는 9회말까지 가봐야 아는 법이다”, “1회가 정신없이 지나갔지만 그래도 갈수록 잘하리라 믿는다”, “힘을 내요, 기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김진우는 97일만에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경기 전 김기태 KIA 감독은 “김진우가 길게 끌어줬으면 좋겠다”라는 소망을 피력한 바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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