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이노베이션, S-OIL 등 23개 한국기업이 ‘2017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월드지수’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생산성본부는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인덱스, 스위스 투자전문기관 로베코샘과 함께 2017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평가 결과를 7일 발표했다.

DJSI 월드지수의 320개 기업 중 한국은 작년보다 2개 많은 23개 기업이 포함됐다.

포스코와 SK텔레콤은 각각 10년 이상 연속 DJSI 월드지수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기(9년 연속), 삼성증권·S-Oil·KT·현대건설(8년 연속), 현대모비스(7년 연속)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물산,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 등 3개 기업이 올해 새로 지수에 편입됐다.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각계각층 이해관계자들의 행복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는 LG화학, 현대제철, 신한금융지주회사, KB금융지주 등이 9년 연속 자리를 지켰다.

DGB금융지주·GS건설·LG생활건강, LG전자, 현대건설 등이 8년, 롯데케미칼·삼성중공업, 강원랜드 등이 7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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