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덕 영화감독이 별세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동명이인 김기덕 감독으로 오인한 네티즌들의 황당 반응도 눈길을 끈다. 연합뉴스

김기덕 영화감독이 별세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동명이인 김기덕 감독으로 오인한 네티즌들의 황당 반응도 눈길을 끈다.

김기덕 감독은 7일 오후 3시 2분 별세했다. 

김 감독은 지난 4월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1961년 ‘5인의 해병’으로 데뷔해 16년 동안 60여 편의 영화를 연출한 원로 감독이다. 마지막 연출작인 스포츠 영화 ‘영광의 9회말’ 이후에는 서울예술대학에서 후진을 양성하는 데 힘을 쏟기도 했다.

한편, 이날 소식이 전해지고 일부 네티즌들은 최근 여배우에 베드신을 노출 강요, 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동명이인 김기덕 감독으로 오인해 놀랐다는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여배우 때렸다는 그 김기덕인줄” “나쁜남자 김기덕인 줄” “이 김기덕이 그 김기덕 아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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