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홍보활동 등도 벌일 계획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30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 전문가 초청 만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지난 6월 하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차 워싱턴을 방문한 데 이어 취임 후 두 번째 미국 방문이다.

뉴욕 방문 기간 문 대통령은 제72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북한이 잇따라 미사일 시험발사와 핵실험을 강행한 상황에서 대북 제재의 당위성 등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에 모이는 주요 국가의 정상들과 회담하는 등 정상외교에도 공을 들일 예정이다.

청와대는 외교부를 통해 구체적인 정상회담 대상 국가와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반년도 채 남지 않은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9월 유엔총회에 참석하기로 한 것도 평창동계올림픽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고 말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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