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레베카’의 주연배우 김선영(사진)씨가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부 뮤지컬전공 교수로 임용될 예정이다.

뮤지컬 ‘레베카’의 주연배우 김선영(사진)씨가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부 뮤지컬전공 교수로 임용될 예정이다.

10일 경성대에 따르면 2018년 예술종합대학 연극영화학부에 뮤지컬전공을 신설하면서 김선영씨를 영입해 연극영화학부의 명성을 탄탄하게 이어가기로 했다.

김씨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자 뮤지컬배우로서 현재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레베카’에서 댄버스 부인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최근 댄버스 부인 김선영의 ‘영원한 생명(Sie ergibt sich nicht)’ 뮤직비디오와 음원이 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김철범 경성대 학무부총장은 “경성대 연극영화학부는 지난 1983년에 설립돼 현장에서 탁월한 활동을 하고 있는 수많은 연기자와 영화인을 배출했다”며 “2018년 뮤지컬전공을 신설하며 유능한 교수를 채용해 국내 굴지의 문화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이 될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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